BMW가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The 24 Hours of Le Mans) 현장에서 ‘새로운 초고성능 슈퍼 세단’ 신형 M5의 위장막 차량으로 퍼레이드 주행을 하며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이내 ‘주요 제원’을 모두 공개하며 관심의 열기를 더욱 높이는 모습이다.
새로운 M5는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한 압도적인 퍼포먼스, 그리고 다채로운 기능과 각종 변화 등으로 ‘시대의 흐름’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차량이다. 물론 모두를 위한 넉넉한 공간, 다양한 편의사양 역시 차량의 가치를 더하는 모습이다.
완전한 데뷔를 앞둔 BMW의 초고성능 세단, M5는 과연 어떤 차량일까?
더욱 거대해진 슈퍼 세단, M5
BMW의 주력 세단이자 가장 똑똑한 비즈니스 세단을 자처하는 8세대 5 시리즈를 기반으로 개발된 최신의 M5는 M5 역사에서 가장 강력하면서도 차량의 체격에 있어서도 가장 크고 넉넉한 모습을 갖췄다. 실제 전장은 물론이고 휠베이스 역시 역대 가장 길고 큰 모습이다. 더불어 공차중량 역시 2,445kg에 이른다.
차량의 디자인은 기반이 되는 8세대 5 시리즈의 실루엣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특유의 고성능 모델’의 매력을 선명히 드러낸다. 가장 먼저 독특한 라이팅 시그니처를 더해 시선을 집중시키는 아이코닉 글로우 프론트 키드니 그릴과 새로운 DRL를 적용한 헤드라이트가 더해져 더욱 선명한 매력을 과시한다.
더불어 고성능 모델인 만큼 차량의 공격적인 성격을 드러내는 전용의 M 바디킷이 더해져 대담한 볼륨감을 강조한다. 실제 직선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바디킷은 M5의 체격을 더욱 풍성하게 과시해 도로 위에서의 ‘존재감’에도 일조한다.
측면 역시 5 시리즈와 유사하지만 ‘공격적인 디테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실제 전륜에는 20인치, 후륜에는 21인치의 M 휠이 작용됐고, 거대한 브레이크 캘리퍼 등이 ‘역동성’을 과시한다. 이외에도 카본파이버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루프 패널 등이 특별한 매력을 과시한다.
후면은 고성능 모델에 걸맞게 풍성한 볼륨감을 강조한다. 넉넉한 크기의 바디킷과 리어 디퓨저, 그리고 트윈 타입의 듀얼 머플러 팁 등이 고성능 모델의 감성을 더한다. 여기에 깔끔한 트렁크 리드에 자리한 립 타입의 스포일러 역시 M의 매력에 힘을 더한다.
더욱 똑똑한 슈퍼 세단
신형 M5의 실내 공간 역시 기반이 되는 5 시리즈와 많은 부분을 공유하면서도 ‘고성능 모델’만의 디테일을 적극적으로 적용, 특별한 매력과 주행 경험을 보장한다.
커진 체격으로 더욱 여유롭고 넉넉한 공간의 매력을 선사하고, 고급스러운 소재와 연출, 그리고 ‘빛’을 활용한 독특함 등이 ‘특별함’을 더한다. 여기에 개선된 OS 8.5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편의사양 및 새로운 기능 등이 더해져 ‘소유의 가치’를 더욱 높인다.
여기에 고성능 모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전용의 디테일이 곳곳에 자리한다. 실제 M 스티어링 휠과 M 컬러를 담아낸 인터랙션 바 등이 자리해 ‘특별한 존재감’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더불어 일상의 안락함부터 트랙의 극한의 주행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M 멀티펑션 시트는 물론이고 고급스러운 음향 경험을 선사하는 사운드 시스템, 최신의 편의사양 등이 자리해 높은 만족감을 선사한다.
또 넉넉한 체격,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1열 공간의 매력을 물론이고 2열 공간에서도 만족스러운 공간을 제공, 함께 하는 즐거움을 더욱 강조한다. 실제 M5는 패밀리카로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모습이다.
압도적인 퍼포먼스의 M5
과거부터 M5는 ‘초고성능 세단’으로 평단의 많은 호평을 받았고, 매 세대마다 새로운 도전자 사이에서 조금 더 확실한 우위를 점하려는 ‘발전과 변화’를 꾸준히 이어왔다.
실제 최신의 M5의 보닛 아래에는 지난 시간 동안 BMW의 고성능 모델에 애용되었던 V8 4.4L M 트윈파워 터보 엔진를 배치하고, 더욱 강력한 성능을 언제든 구현할 수 있는 ‘전동화 패키징’을 더했다. 이를 통해 압도적인 퍼포먼스, 주행 경험을 보장한다.
신형 M5의 경우에는 엔진 자체만으로 585마력에 이르는 걸출한 출력을 낼 수 있으며 전기 모터의 힘까지 더해지면 무려 727마력이라는 압도적인 수준에 이른다. 특히 전기 모터의 즉각적인 출력 개입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운동 성능’의 압도적 발전을 이뤄낸다.
여기에 8단 M스텝트로닉 변속기, M xDrive 등이 합을 이룬다. 이러한 구성을 통해 신형 M5는 정지 상태에서 단 3.5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도발하며, 최고 속도 역시 250km/h(전자 제어 기준)에 이른다. 또한 M 드라이버 패키지 적용 시에는 305km/h에 이른다.
더불어 1.86kWh의 리튬-이온 배터리 패키징을 탑재해 전기의 힘으로 약 66km의 거리를 달릴 수 있고, 최대 도달 속도 역시 140km/h 전반적인 주행 상황을 능숙히 대응한다. 덕분에 M5는 일상에서도 쾌적한 주행을 보장하는 ‘고성능 전기차’라 할 수 있다.
더 크고 무거운 체격과 공차중량을 갖춘 만큼 ‘운동 성능’을 개선하려는 많은 노력이 더해졌다. 이에 따라 전자 제어식 댐퍼가 포함된 어댑티브 M 서스펜션과 뒷바퀴를 최대 1.5도까지 움직일 수 있는 일체형 액티브 스티어링 등이 탑재되어 경쟁력을 높인다.
BMW의 새로운 M5는 지난 7월 11일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첫 공개된 후 공식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생산은 딩골핑 공장이 담당하며 이전의 M5들과 같이 유럽 및 전세계 시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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