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용인 시내 공사현장 보행 한결 안전해진다…市, 안전원 배치

교육 이수 98명 내년부터 각 공사 현장 투입

용인시 보행안전원 교육 모습. 사진 제공 = 용인시




용인시는 내년부터 공사현장을 지나는 사람들의 안전한 통행을 돕는 ‘보행 안전원’이 배치된다고 17일 밝혔다.

보행 안전원은 보도 유지보수공사와 가스관 등 각종 관로 설치를 위해 보도를 점용하는 공사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들은 사업장 주변에서 보행자에게 임시보행로를 안내하고, 장애인과 어린이,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보행을 돕는다.

또한 공사 현장에 설치된 안전펜스와 보행 안내판 등 안전시설을 점검하는 역할도 맡는다. 이들은 하루 8시간 근무하며 건설공사 시중 노임단가 보통인부 임금을 건설 사업자에게 받는다. 임금은 하루 16만 7081원이며, 내년 상·하반기 변동되는 노임단가가 적용된다. 시는 보행 안전원 노임을 반영해 건설사업자와 계약한다.



시는 현장에 배치할 ‘보행 안전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4일 직무교육을 진행하고, 교육 이수증을 교부했다.

교육은 시각장애인이나 어린이, 노인 등 교통약자를 포함한 유형별 보행자 통행안내방법 등 이론과 현장실무 실습 등으로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보행 안전원은 98명이다.

시 관계자는 “보행로 주변 건설사업장에 배치하는 보행 안전원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자리 창출도 기여해 일거양득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