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복조리시장에서 점포 4개소가 소실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서울 강동소방서는 19일 새벽 3시 27분께 길동 복조리시장에서 불이 나 점포 1개소가 전소하고 3개소가 부분 소실됐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소방 차량 35대와 인원 134명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이날 오전 3시 37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한 소방은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인 4시 31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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