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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주 IC 연결 국지도 39호선 부분 개통…"물류비용 절감 효과 기대"

제2순환 파주~양주 고속도로 서양주IC 연결

시공사 공사포기 등 표류 위기 속 신속 대응

지도 39호선 가납~상수 도로 중 승리교사거리~서양주IC 연결 3㎞ 구간이 부분 개통했다. 사진 제공=경기도




경기도는 국지도 39호선 가납~상수 도로 중 승리교사거리~서양주IC 연결 3구간을 부분개통했다고 19일 밝혔다.

개통 구간은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와 남면 상수리를 연결하는 국지도 39호선 가납~상수 도로 5.7㎞ 중 승리교사거리에서 제2순환 파주~양주 고속도로의 서양주IC까지를 연결하는 3㎞ 구간이다.

국지도 39호선 가납~상수 도로는 2006년 ‘제2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사업으로 총 128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부분개통 구간은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해 같은 날 개통된 제2순환 파주~양주 고속도로 서양주IC와 연결된다.



광적면, 백석읍, 홍죽산업단지 등으로 통행하는 물류차량의 통행여건 개선, 교통불편 해소, 사고예방에도 도움될 전망이다.

가납~상수 도로는 공사추진 중 지난 7월 시공사 경영악화에 따른 공사포기로 계약이 해지되면서 공사가 중단, 장기간 표류될 위기가 불거진 바 있다. 이에 도는 신속한 후속 절차를 거쳐 두 달 뒤인 9월 재착공했다.

도는 이번 제2순환 파주~양주 고속도로 개통에 맞춰 차량통행에 차질이 없도록 필요구간을 우선 시공하는 등 부분개통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나머지 구간인 서양주IC~상수4교차로까지 2.7㎞ 구간도 2025년에 조기 개통한다는 목표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번 도로 개통으로 교통흐름 개선은 물론 산단 기업들의 물류비용 절감, 관광객 유입에도 영향을 줘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남은 구간도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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