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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분해 접착제로 기술력 인정 받은 창업기업 ‘링크플릭스’

부산창경 보육·투자기업 팁스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된 ‘링크플릭스’의 연구원이 생분해 접착제를 연구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보육기업인 링크플릭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합심해 우수 기술을 가진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링크플릭스는 정밀화학분야에서 쓰임이 많고 부가가치가 높은 화학신소재기능성 접착제를 대신해, 자연유래 천연고분자 물질들로만 구성해 제조하는 독보적인 기술로 생분해 접착제를 개발·제조하고 있다.

대표 제품 ‘AD-CONI’ 시리즈는 100% 자연유래 기반으로 제조된 제품으로, 생분해 뿐만 아니라 피부 자극, 토양오염도, 어류 독성, 물벼룩(수질)독성, 담수(미세)조류 독성시험 등에도 환경 오염물질 불검출이라는 결과를 보였다.



특히 토양에 대한 퇴비화 효과와 조류에 대한 생장효과가 나타났으며 대기오염물질인 VOCs(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 또한 없는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링크플릭스는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포름알데히드와 VOCs 발생이 없는 친환경 가구용 접착제를 개발하고 국내·외 가구 제조 업체와의 제품 시험 및 상용화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용우 부산창경 센터장은 “가능성 있는 기업을 발굴해 성장시키는 것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자연과 인간을 생각하는 링크플릭스가 유니콘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길 기원한다고”고 말했다.

부산기업 링크플릭스는 2022년 부산창경의 직접 투자를 받은 기업으로, 다양한 보육프로그램 연계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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