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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앰배서더호텔그룹, 2028년 준공 '앵커호텔' 운영 협약

킨텍스 2전시장 전면 부지 건립

글로벌 호텔 체인 '노보텔' 브랜드

고양시 최초 글로벌 호텔체인 유치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오른쪽)가 조정욱 앰배서더호텔그룹 대표이사와 킨텍스 앵커 호텔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킨텍스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가 건립을 추진 중인 킨텍스 앵커호텔 운영을 위해 앰배서더호텔그룹과 손을 잡았다.

킨텍스와 앰배서더호텔그룹은 프랑스의 글로벌 호텔 체인 아코르그룹의 '노보텔'(NOVOTEL) 브랜드로 킨텍스 앵커호텔을 20년 간 운영할 예정이다. 이 앵커호텔은 2전시장 10홀 전면 부지에 오는 2028년 말 310개 객실을 갖춘 4성급 관광숙박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킨텍스는 앵커호텔 건립과 함께 앰배서더호텔그룹의 운영이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전시 행사의 효율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앵커호텔 운영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고객은 물론 일반 관광객도 오래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는 점에서 킨텍스의 대표적인 MICE 지원 인프라 구축뿐 아니라 고양시 최초의 글로벌 호텔체인 유치라는 의미있는 성과로 평가 받는다.

조정욱 앰배서더호텔그룹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앰배서더호텔그룹의 브랜드 가치가 더욱 강화됐을뿐 아니라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게 돼 매우 의미가 깊다”며 “호텔 전문가로서 축적된 노하우와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킨텍스와 긴밀히 협력해 호텔 운영과 관리, 고객 서비스 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 역시 “20년 간 숙원사업이던 앵커호텔 건립의 결실을 맺는 중요한 협약을 글로벌 호텔 브랜드인 노보텔과 맺게 됐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호텔과의 결합으로 킨텍스는 마이스 산업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앵커호텔 착공뿐 아니라 주차복합빌딩 건립 등 킨텍스의 MICE 인프라 확장을 차질없이 진행해 대한민국 전시산업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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