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노사협의회는 20일 대전 동구 소제동 일원에서 사회공헌활동 ‘사랑의 연탄배달’을 진행했다.
백춘희 대표이사를 비롯한 재단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했다. 총 1800장의 연탄을 6가구에 직접 배달하며 온기를 전했다.
연탄은 지난 10월 성황리에 개최된 민관군화합페스티벌 플리마켓 ‘함께하場’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형태로 구입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들은 “전자문서 등의 발달로 서로 손을 잡을 일이 없었는데 손에서 손으로 연탄을 전하며 직원간 한층 가까워진 느낌”이라며 “몸은 연탄투성이로 지저분해졌지만, 마음이 맑아진 기분”이라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연탄 배달을 통해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달하고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대전문화재단은 문화예술발전 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등으로 지역을 위해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문화재단은 지난해 백춘희 대표이사 취임 후 임직원 프리마켓 함께하장(場), 환경정화활동, 녹색캠페인, 사랑의 김치 배달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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