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 제13대 총재를 뽑는 선거 일정이 확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23일 내년 1월 13일 대의원총회에서 선거를 통해 제13대 총재를 선출한다고 밝혔다.
선거 일정은 지난 5일 총재선거관리위원회를 열어 주요 일정을 확정돼 이날 공고됐다.
후보자 등록 기간은 24일부터 30일까지다. 선거 운동은 31일부터 선거 전날인 내년 1월 12일까지 허용된다.
이번 선거에서는 권오갑 현 총재의 4선 도전이 점쳐진다. HD현대 회장인 권 총재는 2013년 처음으로 프로축구연맹 수장에 오른 뒤 2017년 재선, 2021년 3선에 성공했다. 또한 지난달 대한축구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를 통해 다음 선거 출마도 승인받아 4선 도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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