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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물류 골든타임 개선…종전 22.3분→16.8분 단축

인천항컨테이너 화물 반·출입 빨라져

인천항만 이용자 만족도 높아질 전망

인천신항 컨테이너터미널 전경.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항 컨테이너 화물 반·출입이 빨라졌다. 물류 환경 개선으로 인천항을 출입하는 화물기사뿐만 아니라 화주와 선사 등 항만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인천항만공사(IPA)가 올해 11월 기준 인천항 4개 컨테이너터미널(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인천컨테이너터미널주식회사, E1컨테이너터미널) 평균 턴어라운드 타임(Turn-Around-Time)이 16.8분으로 올해 1월 평균 22.3분 대비 약 5.5분 단축됐다고 23일 밝혔다. 턴어라운드 타임은 화물차가 화물 반·출입을 위해 터미널에 진입해 다시 진출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뜻한다.



이에 따라 IPA는 올해 인천항 목표 컨테이너 물동량 350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대분)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 같은 물류환경 개선은 IPA와 터미널 운영사 간 발 빠른 대책 마련의 결과로 풀이된다. 이들은 분기별 협의체를 구성해 ‘인천항 컨테이너 물류 흐름 개선과제’를 선정하고, 과제 이행에 총력을 기울였다. 물류 개선 과제로는 △공 ‘컨’ 반출입 순서 변경 기능 도입(한진, 선광) △급증한 공 ’컨‘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한 장치장 확충(인천, E1) △터미널 게이트의 병목 현상 해소 위한 컨테이너 봉인 씰(Seal) 자동 지급기 도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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