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가 나노반도체공학과 일반대학원을 신설해 반도체 소재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한남대는 2025학년도 1학기부터 나노반도체공학과 반도체 소재 전공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나노반도체공학과는 차세대반도체 소재부품장비후공정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인하대, 국립금오공대와 함께 한남대 화학과, 신소재공학과, 화학공학과가 협동과정으로 운영한다. 매년 20명 이상의 반도체 소재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한남대는 반도체 산업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산학프로젝트와 현장실습 등을 통해 우수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겠다는 목표다.
한남대의 경우 인근에 대덕연구단지가 위치해 있어 반도체 산업인력 수요가 많고, 대전시가 지자체 주력사업으로 반도체 분야를 주목하고 있는 만큼 한남대의 전문인력 배출은 높은 수요를 기대하고 있다.
한남대 차세대반도체인력양성사업단 김운중 단장은 “한남대 화학과, 신소재공학과, 화학공학과와 공동으로 반도체 지산학연 교류를 활성화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반도체 소재 분야의 혁신 인재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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