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학수 전문건설협회 회장 "공사비 현실화 방안, 업계 활력 제고에 기여"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사진 제공=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가 23일 정부가 발표한 ‘건설산업 활력 제고 방안’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최근 건설업계는 고금리, 고물가, 자재비·인건비 상승, 발주자·원도급사 부실 등으로 총체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러한 문제를 타개하기 위한 정부의 건설산업 활력 제고 방안을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특히 △공사비 보정기준 세분화·신설을 통한 직접공사비 산정기준 현실화 △중소규모(300억 미만) 공사 일반관리비 요율 1~2%포인트 상향 △자재, 인력 등 공사비 안정화 대책 신속 추진 등의 공사비 현실화 방안이 전문건설업계의 활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정부대책이 신속하게 추진돼 중소 건설업체의 애로사항이 신속히 해소되고, 건설경기 회복으로 건설산업에 긍정의 에너지가 확산되도록 정부와 함께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 회장은 전문건설업계 애로 및 건의사항인 △외국인력 규제완화 △자재 수급 안정 △표준품셈 지속 현실화 △하도급대금지급보증 면제제도 합리화 등을 정부에 지속 건의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