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국어문화원연합회와 한글학회가 주최한 ‘올해의 우리말빛’에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는 공공사업과 공간명에서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담아낸 사례를 발굴하고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자리다.
공간 이름 부문에 선정된 들락날락은 시민 참여 공모전을 통해 제안된 이름으로, 어린이와 가족들이 자유롭게 드나들며 다양한 경험과 배움을 쌓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친근하고 쉬운 우리말로 담아냈다.
한편 들락날락은 지난 11월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과 사회적 포용성을 높인 사례로 주목받으며 ‘SDG 시티 어워즈’에서 대상을 받았다.
현재 부산 전역 75곳이 개관해 운영 중이며 현재 30곳이 조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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