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한남4구역 재개발 조합원을 대상으로 홍보관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홍보관은 정비사업 최초로 특허를 출원한 원형 주동 ‘O타워’를 비롯해 단지 설계를 직접 볼 수 있는 모형도와 사업 제안 내용이 담긴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영상존 등으로 구성됐다. 100% 한강 조망이 가능한 배치도도 확인할 수 있다.
한남뉴타운 일부인 한남4구역은 총 공사비만 1조 5000억여 원에 달해 서울 재개발 대어로 꼽힌다. 다음 달 18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으며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삼성물산은 단지명으로 ‘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을 제안했다. 아울러 조합원 100% 한강 조망과 분양수입 확대 및 금융비용 절감 등을 통해 조합원 가구당 2억 5000만 원의 이익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홍보관은 내년 1월 18일 오후 1시까지 운영하며, 조합원들은 QR코드를 통해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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