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내년부턴 전용구장에서 ‘나이스샷’…서울 동작구 노들클럽[우리동호회최고]

우리 동호회 최고 <28> 서울 동작구 노들클럽


파크골프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우수한 실력으로 무장한 클럽 및 동호회도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파크골프 전문지 ‘어깨동무 파크골프’는 전국 각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동호인을 소개하는 <우리 동호회 최고> 코너를 운영합니다. 명문 클럽 및 동호회를 꿈꾸는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립니다.

서울 노들클럽 회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노들클럽 제공




- 자기소개와 클럽 소개 부탁드립니다.

서울 동작구 노들클럽장 이상필(65)입니다. 클럽을 처음 결성한 2015년부터 총무를 맡아 오다 작년부터 클럽장으로서 노들클럽을 이끌어 오고 있습니다. 우리 클럽은 동작구 파크골프 교육 2기 수료생들이 모여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회원 모집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동작구파크골프협회가 생긴 이후에는 많은 회원들이 노들클럽에 가입해 주셔서 현재는 회원 수가 56명까지 늘었습니다. 여자 회원이 40명, 남자 회원이 16명으로 여자 회원이 더 많습니다. 동작구에 거주하시면서 동작구 파크골프 협회의 교육을 마친 분이라면 누구나 노들클럽에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클럽 정기 모임은 매주 둘째 주 화요일입니다. 클럽 연회비는 10만 원이고 따로 월회비는 받지 않습니다.

- 클럽의 장점과 이모저모를 자랑한다면

내년에 전용 파크골프장이 생긴다는 것이 우리 클럽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그동안은 전용 구장이 없어서 정기 모임 장소 섭외가 굉장히 번거로웠습니다. 서남센터파크골프장, 평창대화파크골프장, 백마강파크골프장…. 매번 장소가 바뀌는 탓에 회원분들도 고생이 많았죠. 올해 드디어 동작구에도 9홀 규모의 작은 파크골프장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동안은 정기 모임 날인 화요일에만 파크골프를 칠 수 있었는데요. 2025년 4월에 정식으로 파크골프장이 열리면 회원분들은 상시적으로 전용 구장에서 라운드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또 매번 예약할 수 있는 파크골프장을 알아보는 수고가 덜어질 테니 이제부터는 새로 들어오는 회원들 교육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겠죠. 더 많은 분들이 파크골프에 재미를 붙일 수 있도록 도울 생각입니다.

노들클럽 신규 회원이 파크골프 교육을 받고 있다. 노들클럽 제공


- 클럽 회원들의 활약을 자랑해 주세요.

우리 클럽에는 파크골프 1급, 2급 지도자 자격증을 가진 회원부터 심판 자격증을 보유한 회원까지 파크골프에 전문성을 갖춘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파크골프 1급 지도자 자격증을 갖고 있고요. 회원 중에는 서울시 대표 선수도 있습니다.



클럽 회원분들의 수상 경력도 화려합니다. 지난 5월 열린 대한민국 파크골프 20주년 기념 서울대회에서 황기임 회원님은 행운상을 수상하셨습니다. 또 제6회 동작구청장기 파크골프대회 여자부 개인전에서 윤희량 회원님이 2위를 차지했습니다. 노들클럽은 동작구협회 단체전에서도 여러 차례 우승했습니다. 지난 6월 열린 동작구파크골프협회장배에서 단체전 1위, 제6회 동작구청장기 파크골프대회에서는 단체전 3위라는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우리 클럽에 들어오시면 실력자 회원분들과 함께 파크골프 연습을 하면서 실력을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들클럽 회원들이 정기 모임 후 뒤풀이를 하고 있다. 노들클럽 제공


- 파크골프의 매력은

파크골프의 매력은 골프채 하나, 공 하나면 3대가 어울려 라운드를 하면서 세대 간 소통을 늘릴 수 있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클럽에 가입할 경우 이웃과 함께 파크골프 경기도 하고, 뒤풀이도 즐기면서 지역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죠. 파크골프는 비용도 적게 들기 때문에 누구라도 기초만 알면 비교적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생활 체육이라고 생각합니다.

- 지자체에 바라는 점은

지자체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공간 마련에 적극적으로 힘 써주셨으면 합니다. 자유롭게 라운드 할 수 있는 파크골프장을 더 만들어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어렵더라면 스크린 파크골프장이라도 많이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