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C60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판매량을 보이며 ‘SUV 명가’ 타이틀을 입증하고 있다.
XC60은 지난해 총 5831대가 판매되며 국내 출시 이후 최초로 수입 SUV 판매 1위에 올랐다. 올해는 11월 중형SUV 기준 5386대가 판매돼 BMW X3, 메르세데스-벤츠 GLC 등 쟁쟁한 경쟁 모델을 제치고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볼보 XC60 인기의 비결은 동급 경쟁 모델 대비 뛰어난 가격 경쟁력과 안전, 상품성이다. XC60은 완성도 높은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에 상위 모델에 버금가는 인테리어 및 편의사양을 갖췄다. 여기에 ‘안전의 대명사’다운 첨단 안전 기술과 업계 최고 수준의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한국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안전에서 만큼은 볼보의 경쟁력은 탁월하다. 볼보는 1970년부터 별도의 교통사고 조사팀을 꾸리고 실제 도로에서 벌어지는 사고 현장을 찾아가 도로 및 교통 상황, 사건 발생 시각 및 충돌 원인, 이로 인한 피해 등을 7만 2000명 이상의 탑승자와 4만 3000건 이상의 사고를 데이터로 기록하고 연구하고 있다.
끊임없는 조사와 연구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은 볼보자동차가 다양한 테스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XC60은 도로 위 차량 및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 등을 감지해 사고 위험 시 긴급 제동과 충돌 방지를 지원하는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와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에 맞춰 조향을 보조하는 파일럿 어시스트(Pilot Assist)를 비롯해 △도로 이탈 완화(Run-off Road Mitigation)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Oncoming Lane Mitigation) 등 첨단 안전 기술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볼보는 XC60의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은 96%에 달하는 높은 음성 인식률을 기반으로 운전 중에도 내비게이션, 오디오, 공조 등 차량의 각종 기능을 매끄럽고 안전하게 조작할 수 있다. 자체 개발한 ‘티맵 스토어’를 통해 웹 브라우저와 뉴스 앱, 팟캐스트, 오디오북, 증권 서비스 등 다양한 앱도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2025년형 XC60은 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연비를 소폭 개선하고 저공해 2종 인증까지 획득하면서 △전국 공영주차장 50% 할인 △전국 공항 주차장 50% 할인 △서울시 혼잡 통행료 100% 감면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