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분야에서 취업준비생들에게 꿈의 직장으로 손꼽히는 광주신세계의 ‘영업 신세계’를 현장 체험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된다.
광주신세계는 지역 대학생들을 위해 ‘유통업’을 체험할 수 있는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현장실습은 전남대학교 9명, 조선대학교 3명 등 총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년 1월 2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백화점 각 파트별 현장실습을 통해 유통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생들에게 진로탐색과 경력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3회째를 맞은 프로그램은 매년 광주신세계가 지역 학생들이 백화점을 방문해 현장부터 지원부서 근무사원과의 만남 등을 통해 유통업의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넓힐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플레이 스팟(구 신관)을 시작으로 본관 지하 1층부터 9층까지 백화점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일정을 구성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신입사원과의 멘토링 활동을 통해 현장감 있는 이야기를 듣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통업과 관련된 주제에 따른 토론과 발표를 진행하게 되며 재직자와의 실전과 같은 모의면접을 통해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취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신세계는 매년 진행하는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유통업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역과의 상생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현지법인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이번 견학을 통해 학생들은 어떤 MD들이 매장을 채우고 있고 직원들은 어떤 업무를 통해 고객들이 백화점을 찾아 오게끔 하는지에 대해서도 알게 됐을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백화점과 유통업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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