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에는 총 724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주요 종목으로는 배틀 Basic과 배틀 Pro가 있었으며, 각각 256팀이 참가해 무선 조종 로봇으로 상대 로봇을 경기장 밖으로 밀어내는 흥미진진한 경기가 펼쳐졌다.
또한, 배틀 Sports와 팀 배틀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배틀 Sports는 로봇을 활용해 상대 Zone에 공을 밀어 넣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128팀이 출전했다. 팀 배틀에서는 2인 1조의 로봇 두 대가 협력하여 경기를 풀어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으며, 64팀이 경기에 나섰다.
특히, 자율주행 XLine 종목에서는 블록 코딩으로 프로그래밍된 로봇들이 검은색 라인을 따라 자율주행하며 목표를 수행하는 경기가 진행됐다. 초등부와 중고등부가 함께 경쟁하며 총 20팀이 참가해 기술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승패를 넘어 학생들에게 로봇 기술을 체험하고,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협동심을 기를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남겼으며, 엑스로보가 주최한 이 행사는 참가자와 학부모는 물론, 로봇 교육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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