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중소기업 인턴십’ 사업을 조기 시행한다.
이 사업은 인턴 1명을 고용한 기업에 최장 10개월간 월 최대 20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중소기업과 구직자를 돕는 강남구의 대표적 고용 활성화 정책이다. 기존에는 매년 3월에 시작했으나 내년에는 2월부터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강남구에 위치한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기업이다. 신규 채용 인턴에 대해 월 130만~150만 원의 기본 지원금을 제공한다. 강남구민을 채용할 경우 인턴 1인당 월 50만원의 인센티브를 더해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5명의 인턴을 채용할 수 있으며, 지원금은 2월부터 12월 말까지 최장 10개월간 제공된다.
조성명 구청장은 “중소기업과 미취업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민생경제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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