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가 내년 3월까지 겨울철 한파 기간동안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강화한다.
한파가 예보될 경우 방문 간호사들은 독거 어르신, 만성 질환자 등 고위험군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집중 모니터링한다. 주기적인 방문을 통해 체온과 혈당 등을 세심히 파악하고, 집 안에서의 낙상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주거 환경 점검도 병행한다.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한파 예방 교육과 겨울철 안전 교육 등도 강화한다. 방문 간호사들은 가정 방문과 전화 상담 등을 통해 적정 실내온도 유지, 따뜻한 복장 착용, 식사 및 수분 섭취 등 기초적인 생활 수칙을 안내한다.
최호권 구청장은 “방문 간호사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체계적인 건강 관리로 구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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