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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前 금융위원장, 국제금융협력대사 선임

해외 주요기관 고위관계자 대상 한국 IR 맡아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 사진 제공=법무법인화우




최종구(사진) 전 금융위원장이 국제금융협력대사로 임명됐다.

기획재정부와 외교부는 최 전 위원장을 대외직명대사인 국제금융협력대사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최 전 위원장은 국제금융협력대사로서 각국 정부 관계자와 글로벌 신용평가사, 국제기구, 해외 투자은행(IB) 고위급 인사를 대상으로 한국 경제 상황을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임기는 1년이다.

최 전 위원장은 1982년 행정고시 25회로 정부에 들어온 뒤 금융·외환 분야에서 주로 경력을 쌓아왔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엔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을 지냈고 이후 금융위 상임위원,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 금감원 수석부원장, 한국수출입은행장 등의 직위를 두루 거쳤다.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7년엔 금융위원장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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