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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쉬지 않고 일하는 우리는 합당한 지불을 받고 있나

■지불되지 않는 사회(김관욱 지음, 인물과사상사 펴냄)





“벅차고, 쉴 틈이 없고, 다치고, 다친 것을 무시하고 또 일을 하는 일상들. 고된 일도 계속 일거리를 받기 위해서 참고 일을 해야 하는 사람들. 이같은 일들을 반복적으로 해내며 고통에 무감각해지고, 인내심이 암묵적 계약 조건이라고 믿고 버티는 사람들”. 안타깝게도 이는 한국의 노동의 현실이다. 책은 이처럼 참고 쉬지 않고 일하는 우리는 노동에 대한 합당한 지불을 받고 있는지를 묻는다. 저자는 신체는 물론 영혼까지 병들어가는 지금 우리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자문하게 한다.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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