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전화통화하면서 참사 수습을 위해 경기도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영록 지사와 통화한 사실을 알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도에 따르면 이번 참사 희생자 중에는 오산시민 4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김동연 지사에게 경기도 희생자에 대한 위로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3분께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제주항공 7C2216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해 생존자 2명을 제외한 대부분의 승객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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