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2025년 1월 1일 치러질 예정이던 ‘2025 의왕 왕송호수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30일 밝혔다.
의왕시는 새해 첫날 왕송호수 일대에서 해맞이 행사를 벌여왔다. 1월1일 행사에도 시민 5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사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해맞이 행사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리며, 시민 여러분 모두 차분하고 안전한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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