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전국에 '제주항공 참사 합동분향소'…무안스포츠파크엔 오전 11시 설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애도물결

전국 17개 시도 합동분향소 설치

무안스포츠파크엔 오전 내 마련

현재까지 희생자 신원확인 140명

유족 확인 및 유품 수습 절차 진행

29일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충돌 폭발 사고 현장에서 소방대원 등이 야간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17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전남 무안국제공항 인근 무안스포츠파크에 희생자 애도를 위한 합동분향소가 마련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날 전남도청 재난대책상황실에서 회의를 열고 “뜻하지 않게 희생된 분들을 깊이 애도하고, 신속한 피해자 신원확인과 가족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합동분향소를 30일 오전 11시부터 운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남도는 1주일의 애도기간을 설정하고 무안공항에서 희생자들의 신원확인과 유품 수거 등을 기다리고 있는 유가족들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사고 현장인 무안 등 전국 17개 시도에서 합동 분향소가 설치된다. 서울, 세종, 광주 등이다. 정부도 전날부터 다음달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사고 수습에 나섰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3차 회의를 열고 “정부는 오늘부터 1월 4일 24시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한다”고 말했다.

이에 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들은 조기를 게양하고, 공직자들은 애도 리본을 단다.

한편, 이날 오전 여객기 참사 희생자 179명 중 140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들에 대한 검시와 검안이 이뤄지고 있으며 유가족 확인도 이어질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