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운택 계명대 사회학과 교수가 한국사회학회 제6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이다.
임 교수는 취임사에서 “격동의 시기에 한국사회학회 회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한국사회학회가 사회의 자율성과 회복력을 되찾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저성장 시대에 인공지능(AI)이 초래한 노동 사회의 위기와 기후변화 문제를 언급하며 이러한 사회적 도전에 대해 사회학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사회학회는 1957년에 설립돼 1200여 명의 박사급 회원이 활동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학 학술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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