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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수중 작업자 1명 사망…선박 검사 중 사고

건조 중인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하부 검사 중 사고 발생

30일 오후 울산 동구의 한 건박 건조시설에서 구조대가 수중드론을 이용해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소방본부




30일 오후 1시 24분께 울산시 동구에서 20대 수중 작업자 1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건조 중인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하부 검사를 위해 A씨가 투입됐으나, 잠수 가능시간이 지났는데도 부상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은 소방본부는 해경 등과 함께 수색 작업을 벌였으며, 오후 3시 34분 수중드론으로 A씨를 발견했다. 오후 4시 3분께 심정지 상태인 A씨를 인양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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