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3승' 마다솜, 소아암 환자 위해 1000만 원 기부

"팬들 사랑 보답하고 싶었다"며 아산병원에 1000만 원 기부

마다솜이 지난 27일 소아암 환자를 위한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서울 아산병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마다솜이 서울 아산병원에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마다솜은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을 찾아 소아암 환자 지원을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올해 KLPGA 투어 3승을 거둔 마다솜은 이달 초 대한골프협회에 1000만 원, 경기도 안양시 아동양육시설에 1000만 원을 후원한 바 있다.



"이번 시즌 많은 팬들이 보여준 사랑과 응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었다"는 마다솜은 "평소 소아암 환자의 치료와 지원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많은 소아암 환자가 꿈과 희망을 놓지말고 건강을 되찾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기부를 받은 서울 아산병원은 마다솜에 감사의 의미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마다솜은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소아암 환자를 위한 기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