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다양한 과학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상상력을 자극하는 과학 전시를 마련했다. 특별전시 ‘빈센트 발 : Art of Shadow’에서는 사물의 그림자를 활용한 예술작품을 통해 창의적 사고를 경험할 수 있다.
김진재홀에서 3월 3일까지 진행하며 연계 워크숍을 통해 나만의 그림자 작품을 만들어보는 심화 과정도 제공한다.
기획전 ‘곰곰이와 찬찬이’는 ‘촘촘하다, 나직하다, 조그맣다’라는 주제로 청각과 시각을 활용한 체험 중심의 전시로 3월 9일까지 소전시실에서 무료로 운영한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미디어쇼인 ‘에코가 그린(Green) 세상’ 전시에서는 미래 에너지를 주제로 다룬다.
4개의 로봇팔, 대형 디스플레이, 도시모형이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최첨단 기술 전시로 상설전시관 3관에서 매 정각 및 30분에 볼 수 있다.
체험형 과학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다. 야외 방탈출 게임 형식의 추리 미션 챌린지 ‘사라진 미래 : 어느 과학자의 비밀’이 대표적이다.
과학자의 비밀편지를 해독하고 과학관 곳곳에 숨겨진 단서를 찾아 문제를 해결하며 과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이 외에도 주말 꿈나래동산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다.
과학을 더 깊게 탐구하려면 교육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내년 1월 4일부터 2월 28일까지 진행하는 겨울학기 교육 프로그램으로 창의탐구교실, 실험탐구교실, 인공지능(AI)교실, 소프트웨어 코딩 교실 등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겨울방학을 맞아 해부교실, AI프로젝트 : K-콘텐츠, 3D공학 등 신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교육은 1일 과정과 4일 연속과정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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