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2025년 1월부터 화성시청 홈페이지에서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민원검색서비스 ‘화성 in’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화성 in은 시가 추진하는 모든 정보를 AI가 검색해 대화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일반 정보 뿐만아니라 일반시민들이 알기 어려웠던 조례까지도 AI가 이해하기 쉽게 답변을 제공한다.
특히 모바일에서는 음성지원까지 가능해 정보취약계층의 이용을 돕고 다국어 서비스를 통해 이주노동자 등 외국인 이용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설계됐다.
기존 시 홈페이지에서 궁금한 사항을 검색하면 화성시청 및 화성시 공공기관의 홈페이지 게시글을 자동으로 수집해 통합된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시는 AI 민원검색서비스 범위를 화성시청 공식 블로그와 조례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는 ‘AI 미래도시’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MARS(Million-city A.I Revolution strategy)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세계 최초로 AI를 활용한 검색서비스 ‘화성 in’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정보접근 문턱을 낮추고 AI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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