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연홍(사진)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1일 “올해는 협회 창립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과감한 연구개발(R&D)과 혁신의 노력으로 ‘제약·바이오의 해’로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노 회장은 이날 2025년 신년사에서 “주춤했던 의약품 수출은 지난해 다시 고성장세로 돌아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산 신약이 미국 등 선진시장에서 잇달아 승인 받으며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2025년 새해는 시장 환경의 변화와 각종 제도로 내일을 예측하기 어렵고 국내외 정세의 불확실성에 따른 고환율 등은 산업계에 커다란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불확실성의 시대에 제약·바이오가 국민들에게 위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산업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며 “우리가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회장은 “제약·바이오산업은 국가경제의 미래로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며 “290여개 회원사들과 함께 부단한 투자와 혁신, 노력으로 산업 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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