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이 밝았습니다. 서울경제신문은 매년 새해 증시 개장을 축하하고 경제 발전을 기원하기 위한 증시대동제(사진)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앞마당에서 개최해왔습니다. 증시대동제는 증권가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로 26번째인 ‘2025년 증시대동제’는 열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정부가 4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한 만큼 이에 동참하기 위함입니다. 매년 증시대동제를 성원해 주신 금융투자 업계 여러분의 이해와 양해 부탁 드립니다. 아무쪼록 올 한 해 국내 증시가 도약해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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