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벡스코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개최 도시’ 공모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엑스포는 2017년부터 국토부, 과학기술정통부가 공동 추진하는 아시아 최대 스마트시티 전시회로, 매년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렸다. 지난해에는 70개국 330여 개사가 참여해 스마트시티 관련 최신 기술과 혁신을 공유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벡스코·부산정보산업진흥원·부산관광공사와 협업 체계를 구축해 공모에 참여했다. 시는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ICT)·클라우드 전시회를 통합한 행사(K-ICT WEEK in Busan)와 동반 개최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을 앞세워 제안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2025 WSCE’는 오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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