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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난임부부 지원 소득·횟수 제한 폐지

저출산 극복 위한 지원 사업 대폭 확대

임신부터 출산까지 맞춤형 상담도 제공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지난해 5우러 27일 순천시 현대여성아동병원에서 개원한 ‘전남공공산후조리원 5호점’ 신생아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제공=전라남도




전남도는 난임부부를 위해 소득과 연령 제한을 폐지하는 등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하며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를 확대해 모든 난임 부부에게 소득, 연령, 횟수 제한 없이 1회 당 30만~150만 원의 시술비를 차등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 정·난관 복원 시술비 지원사업을 통해 관련 요양급여 비용 중 본인부담금을 정관복원 최대 50만 원, 난관복원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임신·출산과 관련한 애로사항 등을 전문적으로 상담하는 ‘전남 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운영을 강화해 찾아가는 방문 상담, 정신 건강 프로그램 등 맞춤형 상담도 제공한다. 전남도는 정부 지원사업인 양방 난임 시술비 지원에 비급여 시술비를 포함하도록 지속해서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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