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2일 이희완 차관 등 간부 30여명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하며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강 장관은 서울현충원 현충탑에 이어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학도의용군 무명용사탑과 무명용사 봉안관, 독립유공자 묘역 충열대, 무후선열제단 등에서 참배했다.
강 장관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인 만큼 선열들의 숭고한 생애와 정신을 알리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국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보훈이 국민통합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중심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 가족분들에 대한 예우와 지원은 물론, 국민이 일상에서 이분들을 존경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더욱 확산하는 데도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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