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새해에 도입하거나 변경·확대하는 6개 분야 48개 사업을 담은 ‘2025 달라지는 구정’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서초 손주돌보미 지원사업’의 1년 이상 거주 요건을 완화해 서초구에 거주만 하면 지원할 수 있게 했다. 임산부 대상이던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은 서울 최초로 생후 12개월 이하 영아의 동거가족으로 대상을 확대한다.
‘평생교육바우처 지원사업’도 만 30~50대 경력단절 구민에서 19세 이상 구민으로 확대한다.
우면종합사회복지관은 수평 증축을 통해 120석의 경로식당과 복지프로그램실을 갖춘 어르신 맞춤형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또 국립국악원에서 CJ건설 맞은편까지 1㎞ 구간에 무장애 데크와 쉼터를 조성하고, 근린공원 3곳에 630ｍ 규모의 맨발 흙길을 만든다.
전성수 구청장은 “2025년은 서초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의미 있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