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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영 동아쏘시오 대표 "혁신·도전으로 새로운 기회 창출할 것"

"위기 굴하지 않는 DNA로 목표한 바 이루자"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가 2일 동아쏘시오그룹 2025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낭독하고 있다. 사진 제공=동아쏘시오홀딩스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 대표는 신년사에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혁신과 도전으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동아쏘시오그룹은 2일 서울시 용두동 본사에서 김 대표, 정재훈 동아에스티(170900) 대표, 백상환 동아제약 대표와 본사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었다.



김 대표는 “오늘날 국제 정세와 경제 위기는 한 치 앞도 예상하기 힘든 국면”이라며 “우리가 세운 목표 달성에 큰 장벽으로 느껴져 수많은 어려움을 야기하고 있지만 우리 그룹이 쌓아온 유구한 역사 속에는 위기에 굴하지 않고 우리가 목표한 바를 이뤘던 DNA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 대표는 “1980년대 완제의약품과 원료의약품 수입 개방 조치, 자본 자유화와 물질특허제도 조기 도입 등 국내 제약 산업의 위기와 다국적 기업과의 경쟁 속에서 동아쏘시오그룹은 좌절하지 않고 체계적인 전략으로 돌파구를 마련했다”며 “연구개발(R&D) 중심의 기업 문화를 구축하고 성장호르몬, 1세대 바이오 의약품, 스티렌과 자이데나 등 세계 시장에 경쟁력 있는 신약을 출시해 R&D 중심 제약사로서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이 선례는 위기 속에서도 목표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었던 성공의 역하”라며 “도전적인 환경 속에서도 동아쏘시오그룹의 DNA는 항상 혁신과 도전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푸른 뱀의 해를 맞이해 모든 임직원이 지혜와 유연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불확실한 미래를 슬기롭게 헤쳐나간다면 우리가 세운 그룹 목표에 더욱 가까이 도달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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