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년 동안 문화 홍보를 담당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홍보실장’으로도 불렸던 홍선옥(사진) 사무관이 2일 오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5세.
고인은 1982년 문체부 산하 국립중앙박물관 고용직으로 임용돼 ‘박물관신문’ 발행과 홍보 업무를 맡았고, 이어 2007년 문체부 본부 대변인실로 옮겨 최근까지 언론홍보 업무를 담당했다. 2021년 정년퇴임을 하고도 임기제로 근무기간을 연장해 최근까지 현장을 지켰다.
지난 2023년 항암 치료를 받았는데 최근 병세가 악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으로 남편 이두열씨와 1남2녀가 있다.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3호실(3일 오후부터 조문 가능), 발인 5일 오전 7시, 장지는 인천 강화도 전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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