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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 "마부위침 각오로 50만 자족도시 건설 총력"

지속 가능한 자족도시 성장 위한 핵심 비전 제시

3대 개발사업 및 명품교육도시, 문화 공연 등

"공직자 대상 공정한 성과 평가 제도 강화"

이현재 하남시장이 2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하남시




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은 2일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함께 끊임없이 노력하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마부위침(磨斧爲針)의 각오로, 모두가 일치단결해 50만 자족도시 건설에 총력을 다하자"고 독려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캠프콜번·K스타월드·교산신도시 등 3대 개발사업의 성공과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해 나가자"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하남시가 직면한 도전과 과제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시 산하기관과 함께 추진하는 4가지 핵심 비전을 소개했다.

우선 하남도시공사와 3대 개발사업 성공 추진을 비롯해 하남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STAGE 하남 버스킹’ 공연을 위례·감일지역으로 확대하는 등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예술 저변을 넓혀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시민과 따뜻한 동행을 실현하기 위해 하남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 활동을 양적질적 개선을 동시에 실현시킨다는 구상도 밝혔다. 또 하남교육재단과는 진로·진학 사업을 업그레이드해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명품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공직자들의 노력 덕분에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지난해 울산 HD현대중공업 견학에서 얻은 교훈을 되새기며, 올해는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들에게 보다 공정한 성과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무식에 앞서 창우동 쓰레기 적환장을 방문해 환경미화원들을 격려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장에서 이 시장은 “깨끗한 하남시를 만들기 위해 애쓰시는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검단산 현충탑에서 열린 신년 참배식에 참석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하남시를 더욱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또한 국가유공자와 가족분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참배식에는 추미애 국회의원,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시·도의원을 비롯해 우승원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경기도지부 하남시지회장을 포함한 9개 보훈단체장과 보훈회원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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