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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쟁' 연무동 스마트 시티로 탈바꿈

스마트 횡단보도 등 최첨단 기술 적용

연무동에 설치된 스마트 횡단보도. 사진 제공 = 수원시




수원시는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 사업’이 진행되는 연무동 지역에 스마트 인프라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연무동은 2019년 10월 국토교통부 주관 ‘2019 하반기 도시재생뉴딜 공모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연무동 도시재생사업 대상지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사물인터넷(IoT) 시설물을 구축해 쾌적하고 편리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시는 2020년 상수도 원격검침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이동식 CCTV 20대를 설치했다.

이어 2022년에는 스마트 버스정류장, 커넥티드 가로등, 하천 출입 차단기 등을 설치했다.



지난해 교차로 알림이, 스마트 횡단보도, 공공와이파이, 인공지능 교통안전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스마트 횡단보도 시설물 중 교통신호 보조장치는 수원시에 처음으로 설치되는 스마트 시설물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스마트 인프라 구축사업이 완료돼 연무동 도시재생 사업지에 다양한 스마트 인프라가 구축됐다”며 “연무동이 수원시가 스마트시티로 발전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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