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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이상균·노진율 사장 “도전과 혁신으로 미래 열 것”

3일 사내 CATV 영상으로 신년사·중점 추진사항 공유

이상균·노진율 사장 “올해는 세계 최고로 도약 위한 전환점”

수주 125억 7000만 달러, 매출 15조 7900억 원 목표

이상균(왼쪽)·노진율 HD현대중공업 사장




HD현대중공업 전 임직원이 함께 2025년 새해 조선업의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HD현대중공업은 3일 사내 CATV 영상을 통해 대표이사 신년사와 각 사업부별 중점 추진사항을 임직원과 공유했다.

이날 HD현대중공업 이상균·노진율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은 HD현대중공업에 있어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더욱 부단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선 사업은 올해 건조 선종이 가스선 위주로 변화함에 따라 이에 대응하는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갖추고,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과의 무한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술 혁신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특수선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엔진기계 사업은 친환경 엔진 개발과 품질 관리에 박차를 가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것”을 당부했다.

이상균·노진율 사장은 “안전은 모든 업무의 근간이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가치”라고 강조하고,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자율적 안전 문화를 정착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2025년은 글로벌 경쟁에서 다시 한 번 세계 최고로 도약하기 위한 전환점”이라며, “2025년을 그 어느 때보다 밝고 희망찬 해로 만들자”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올해 사업 목표를 수주 약 125억 7000만 달러, 매출 약 15조 7900억 원으로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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