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는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517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구는 할인율 5%의 금천G밸리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지난해 200억원에서 올해 230억원으로 늘렸다. 1월에 90억원, 2~6월에 매달 10억원씩 발행해 상반기에 60%인 140억원을 판매한다.
또 금천 공공배달앱 상품권을 9억원 규모로 발행해 소상공인의 배달 수수료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금천형 소상공인 특별 무이자 융자 지원 사업은 올해 212억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4곳과 상점가 6곳을 대상으로 야시장, 경품·가격할인 이벤트 등 행사 운영을 돕고자 1억원을 편성했다. ‘중소기업 경영안정 사업’과 해외전시회 단체참가 지원, 수출상담회 개최 등 ‘판로개척 지원’ 예산도 반영됐다.
유성훈 구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올해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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