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은 뛰어난데 거리가 점점 줄어 고민인 골퍼들이 있다. 그런 이들에게 제격인 아이언이 핑의 i530(사진) 모델이다. 세련된 머슬백에 얇은 톱 라인, 좁은 솔 등 중·상급자들이 선호하는 날렵한 스타일의 제품이다. 여기에 내부에 공간을 둔 중공구조 설계로 관용성을 높였다. 단조 페이스가 주는 손맛은 그대로 살렸다. 최적의 무게 중심과 로프트 구성으로 이전 제품보다 약 3야드 비거리 증가 효과가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페이스의 부위별 두께를 다르게 설계하는 VFT 공법을 적용해 더 많은 에너지가 볼에 전달되도록 했다. 아치형 솔은 임팩트 순간 충격을 분산시키면서 볼 스피드를 높인다. 전작 대비 페이스 뒷면을 40% 더 얇게 해 무게 중심을 낮췄다. 토 부분의 무게추도 눈에 띄는데 이는 관용성을 높이는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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