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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새해 첫 세계 랭킹 10위서 9위로 한 단계 상승

지난달 톱10 복귀했다가 한 단계 더 순위 상승

남자부서 가장 높은 순위는 12위에 오른 장우진

신유빈. 연합뉴스




한국 여자탁구의 ‘에이스’ 신유빈(21·대한항공)의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 랭킹이 10위에서 9위로 한 단계 올랐다.

신유빈은 4일(한국 시간) ITTF가 발표한 1월 세계 랭킹에서 9위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발표됐던 세계 랭킹에서 한 단계 오른 순위다.

지난 세계 랭킹 발표 이후 순위 변동에 영향을 줄 큰 국제대회는 없었지만 4위였던 2024 파리 올림픽 단식 금메달리스트 천멍(중국)이 국가대표 은퇴와 함께 랭킹에서 빠지면서 순위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0월 9위였던 신유빈은 11월 11위로 두 계단 떨어졌다가 지난달 10위로 톱10에 복귀했다.

신유빈은 6일부터 11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도하 대회 단식에 서효원(한국마사회)과 함께 출전할 예정이다.

남자부에서는 한국의 남자 에이스 장우진(30·세아)은 14위에서 12위로 두 계단 올랐, 조대성(23·삼성생명)과 안재현(26·한국거래소), 오준성(19·미래에셋증권)도 두 계단씩 오른 20위와 24위, 27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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