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토트넘 감독 “양민혁 활용? 현재로선 계획 없어”

“EPL 수준에 못 미치는 지구 반대편서 와”

손흥민 존재가 큰 도움, 안팎에서 돕고 있어

토트넘 훈련 시설에서 몸을 푸는 양민혁. 뒤에서 손흥민이 지켜보고 있다. 토트넘 구단 홈페이지 캡처




양민혁(19)이 새해가 밝으면서 공식적으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 선수가 됐으나 실전 투입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4일(한국 시간) 열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3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양민혁의 활용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다"면서 "단지 적응하도록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양민혁은 아직 어리고 이곳에서 마주하게 될 리그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지구 반대편에서 왔다"면서 "우리는 그에게 적응할 시간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 선배 손흥민의 조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여기 있다는 것이 (양민혁에게) 큰 도움이 된다. 손흥민이 구단 안팎에서 그를 돕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고는 "우리는 양민혁이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려 노력하고 있다"면서 "아직 특별한 계획은 없고 그가 적응하는 것에 맞춰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민혁은 2024년 고교생 신분으로 K리그1 강원FC와 준프로 계약을 한 뒤 빼어난 활약으로 6개월 만에 프로 계약을 했고 지난해 7월 토트넘 입단을 확정하며 유럽 진출도 예약했다.

지난해 K리그1 38경기 전 경기에 출전해 12골 6도움을 올리며 압도적인 지지로 '영플레이어상'도 받았다. 양민혁은 지난달 16일 출국해 토트넘 훈련장에서 몸을 만들며 새해 1월 1일 공식 입단을 준비해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