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렛 퍼터 사용이 늘고 있지만 블레이드를 선호하는 골퍼들도 여전히 많다. 블레이드 퍼터를 찾는 가장 큰 이유는 터치감과 컨트롤 성능 때문이다. PXG의 브랜든 투어(사진) 퍼터 역시 페이스를 100% 밀링 작업해 섬세한 터치감을 강조했다. 브랜든과 브랜든 2 두 가지 라인으로 출시되는데, 두 모델은 얼라인먼트 때 보이는 미세한 디자인 차이를 보인다. 브랜든 투어의 헤드 모서리는 약간 둥근 각을 가지고 있는 데 비해 브랜든 2의 모서리는 날렵하다. 손 바닥 위에 샤프트 부분을 올렸을 때 페이스의 토가 약간 지면으로 향하는 ‘미드 토 행’ 밸런스여서 스트레이트와 아크 형태 스트로크를 가진 골퍼 모두에게 적합하다. 헤드 밑면에는 PXG의 상징적인 다크니스 휘장(해골 모양)이 각인돼 있다. 밑면 양 끝의 10g 단위 무게추를 이용해 헤드 무게를 기본 360g에서 380g까지 조정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