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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등학교 입학생 또 줄었다

5.4만명으로 역대 최저 수준

서울공립초 6~7일 예비소집

2025학년도 대구지역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신입생 예비소집이 진행된 2일 오후 대구 수성구 범어초등학교에서 보호자와 함께 학교를 찾은 어린이가 선생님과 손을 맞대며 인사 나누고 있다. 대구=뉴스1




올해 서울 초등학교 취학 대상자가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 서울 지역 초등학교 취학 대상자는 국·공·사립을 포함해 모두 5만3956명으로 2024년 대비 9.3% 감소했다. 2023년 6만6324명으로 처음 6만명대로 떨어진 뒤, 2024년(5만9492명)엔 5만 명대로 감소하는 등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 시내 공립초등학교들은 오는 6일부터 이틀간 2025학년도 신입생 예비소집을 실시한다.



예비소집은 총 566개 공립초등학교에서 진행된다. 소집 시간은 워킹맘, 맞벌이 부부를 고려해 오후 4시부터 8시까지다. 아동과 보호자는 취학통지서를 가지고 입학 예정 학교를 방문하면 된다.

장기 휴가 등의 사정이 있으면 온라인이나 화상통화 등으로도 예비 소집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하지 못할 경우 학교에 문의하면 취학 등록을 할 수 있다.

질병 등의 사정으로 취학이 어려울 경우에는 보호자가 취학 면제나 유예를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예비소집에 응하지 않은 아동이 있으면 관계 당국과 협력해 해당 아동의 안전과 소재를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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