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4번 강태선(75) 후보는 5일 선거 캠프 개소식을 열고 “대한체육회를 국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으로 탈바꿈하겠다”고 말했다.
강태선 후보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 블랙야크 양재별관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체육인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개소식엔 주원홍 대한테니스협회장, 산악인 엄홍길 대장, 양준혁 프로야구 해설위원 등 약 500명의 지지자가 참석했다.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위촉된 엄홍길 대장은 "강태선 후보는 굳건한 신념과 리더십으로 체육계의 어려움을 헤쳐 나갈 적임자"라고 치켜세웠다.
강태선 후보는 아웃도어 회사인 BYN블랙야크그룹을 이끄는 기업인으로 서울시체육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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