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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신속한 윤석열 체포만이 경제회복 지름길”

“尹 내란리스크가 한국 경제 위기 내몰아”

“시장은 尹체포 바라…최상목, 결단하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최고위원들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민주당 홈페이지에 마련된 허위조작 정보 신고센터 '민주파출소'에 대한 전용기 의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6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 지연이 국가 신인도 하락 및 경제위기 장기화를 부추기고 있다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적극적인 결단을 촉구했다.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금요일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개시로 일제히 상승하던 코스피지수가 체포영장 집행을 중지하자 바로 그 회복을 멈추고 직전 낙하했다”며 “윤석열 내란리스크가 한국 경제를 위기로 내몰고 있다”고 말했다.

전 최고위원은 “국가경제 총괄책임자인 최 권한대행이야말로 윤석열의 내란리스크의 의미를 누구보다 잘 이해할 것”이라며 “시장은 정직하다. 대한민국 경제의 최대걸림돌은 윤석열 불확실성 리스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 권한대행에게 재차 경고한다”며 “신속한 윤석열 체포와 파면만이 국정안정과 경제회복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언주 최고위원도 “12·3 내란 이후 연말까지 약 100조 원이 주식 시장에서 시총 감소됐고, 환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이라며 “내란 세력은 이제 반시장 반경제 세력이 됐다”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공수처가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을 거기다가 체포 영장 집행 시도했다가 중단한 1월 3일의 시장 지표만 보더라도 극단적 사례를 보여준다”면서 “이 시장 지표가 일제히 오전에 상승했다가 체포 영장 집행 개시됐다는 뉴스 나오니까 일제히 상승했다가 집행을 중지한다고 발표한 1시 30분에 다시 추락한다”고 설명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것만 보더라도 시장은 내란 수괴 윤석열의 빠른 체포, 처벌을 통한 12·3 내란의 수습을 바라고 있다”며 “이를 잘 알고 있을 최 권한대행은 반시장적인 제2의 내란을 더 이상 두고 보지 말라. 윤석열을 체포하고 구속할 수 있도록 시장의 안정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김병주 최고위원은 “윤석열 일당의 체포영장 집행 방해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국격이 추락하고 있다”면서 “윤석열 일당의 불법 행위가 대한민국의 위신을 크게 떨어트리고 있다. 윤석열은 경호처와 지지자 뒤에 숨어있지 말고 하루빨리 수사에 협조하라. 그것이 국가와 국민을 위한 최소한의 양심”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최고위원 또한 “내란을 일으킨 윤석열과 내란 쓰레기를 들쥐처럼 퍼뜨리는 내란 비호세력 국힘 뿐 아니라, 수습을 방치하는 최 권한대행의 시장 신뢰저하와 경제악화책임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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