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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랜드마크 설계 기대”…인천 굴포천역 복합사업 ‘신진 건축사’ 참여

국제설계공모 또는 신진건축사 제한공모 당선 자격

iH “7호선 굴포천역 연계한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

인천도시공사 전경. 사진제공=인천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iH)가 ‘굴포천역 남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굴포천역 복합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 공고에서는 신진 건축사의 참여가 가능하도록 자격을 확대했다.

6일 iH에 따르면 굴포천역 복합사업은 인천 부평구 부평동 895-2번지 일대에 공공주택과 상업시설 조성이 주요 골자다. 2021년 ‘공공주도 3080+ 4차 후보지’로 선정된 후 2023년 7월 복합지구로 지정돼 추진되고 있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공공주택 특별법을 개정해 새롭게 마련한 제도다. 공공기관의 사업 주도로 용적률 상향과 같은 혜택으로 양질의 주택을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공급해 원주민 재정착률을 높이고자 도입된 사업방식이다.

iH는 이 같은 복합사업으로 7호선 굴포천역과 연계한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iH는 이번 공모에서 혁신적인 도시 디자인을 도입하고자 건축설계에서 실무 경험과 창의적 아이디어가 가능하도록 했다. 국제건축가협회(UIA) 공인 국제설계공모 입상 경험이 있는 국내외 건축사 또는 최근 10년간 신진 건축사 제한공모에서 당선된 경력의 건축사로 참여 자격 기준을 확대한 것이다.

이에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건축사는 복합사업참여자(컨소시엄)로 전체 마스터플랜을 주관하는 건축사사무소와 협업해 설계 제안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iH는 이러한 협업 공모 구조로 이번 사업에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공간 설계를 기대한다.

iH 관계자는 “신진 건축사들의 참여로 참신한 설계와 차별화된 아이디어가 구현된 특색 있는 공간이 창출될 것”이라며 “인천의 건축 디자인 수준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모집 요강 및 참여 방법은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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