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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중증응급환자 중심 의료 ‘최상위’ 입증

전국 408개 기관 대상 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최우수 응급의료기관으로 매해 최고 등급 유지

가천대 길병원 전경. 사진제공=길병원




가천대 길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의 전국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응급의료서비스 수준을 높이고자 전국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는 평가로, 가천대 길병원은 매해 최고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44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포함한 408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2024년 2월 6일부터 6월 30일은 평가기간 제외)의 응급의료서비스 수준을 평가했다.

인력 및 시설 등 필수영역, 안전성, 효과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모니터링 등 7개 영역에 대한 세부 지표별 평가에서 가천대 길병원은 대부분의 영역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해 A등급을 유지했다.



특히 중증상병해당환자의 재실시간, 중증상병해당환자의 분담률, 지역 내 119-병원 간 전원환자 수용 분담률 등의 지표에서 종별(전국 권역)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결과를 보였다. 이는 지역 내 중증환자 수용률 및 분담률이 높음을 의미한다.

가천대 길병원은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중증응급환자 중심의 진료와 재난거점병원, 응급의료종사자 교육훈련, 중증응급환자 최종 진료 등 지역 응급의료기관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중증외상환자 전담 센터인 권역외상센터, 취약 지역 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하는 닥터헬기, 해양경찰 협력 해양원격응급의료시스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긴급재난지원팀, 닥터카 등 인천 등 수도권 시민들의 응급상황에 대비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재난거점 병원으로서 인천시와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재난대비 훈련 등 공공분야 책무를 다하고 있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응급 의료에 대한 중요성, 특히 중증 환자 등 지역의 최종 진료를 책임지는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모든 의료진들이 365일 24시간 긴장을 늦추지 않고 환자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상의 질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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